안녕하세요~부보상의 보형입니다:)
오늘은 어제 집에서 만들어 먹은
연근조림 레시피 후기로 돌아왔어요!
평소에 저랑 오빠는 배달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편인데
오빠가 요새 몸이 안좋아서
더이상 몸에 안좋고 맛있는 음식 말고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고 해서
연근조림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검색해보니까 연근이 면역력에 굉장히 좋은
음식이라고 하길래
이거다! 했습니당ㅎㅎ
연근조림 재료입니당
연근조림 준비물
1.연근
2.식초
3.짜지 않은 진간장 or 양조간장
4.맛술
5.올리고당 or 조청
6.설탕
7.참기름
8.통깨
여기서 중요한건 간장이 짠 진간장이 아닌
안 짠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당
안 깐 연근을 사고 싶었는데
동네 야채가게에서 깐 연근밖에
안팔길래 이걸로 사왔어요
안 깐 연근이라면 잘 세척해서
감자칼로 껍질 까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연근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블로그 글 보니까 0.7두께로 써는것이
적당하다고 하여 저도 그렇게 썰고 싶었지만
칼질을 잘 못하는 관계로
어떤건 두껍고 어떤건 얇게
가지각각으로 썰렸네요
요리 고수님들은 잘 썰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연근의 떫은맛을 제거해주기 위해
식촛물에 10분정도 담가주세요
그리고 연근을 물에 넣고
중간불에서 30분정도 푹 삶아주세요
(끓는물에 30분이 아니고 처음부터 30분 입니다)
저도 네이버 검색해서 연근 만드는 방법 참고했는데
푹 삶고 양념에 센불에서 휘리릭 볶는게
포인트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연근이 다 삶아졌으면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저는 넓은 후라이팬 볼에 물을 저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연근조림 양념은
맛술 1.5스푼
간장 5 설탕 1 올리고당 5스푼을 넣어주었는데
희대의 실수 였어요..
제가 참고한 레시피에서
간장은 연근이 500그램이면 5스푼
600그램이면 6스푼 넣고
조청이나 올리고당은 그거보다 한스푼 더 많이
넣어주라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세상 달아서 당황..
진심 넘 달아서 표정이 찌푸려지는 맛이었어요
(하...망스멜)
그렇지만 좌절하지 않고 간장 세스푼 넣고
더 졸였는데
그랬더니 이번엔 넘 짜져서
또 당황..
그렇지만 역시나 좌절하지 않고
올리고당 한스푼 더넣고
10분정도 졸였더니
단짠단짠 연근조림이 완성됐어요
(소스때문에 핵 망할뻔 했지만 어찌저찌
살려냈답니다..
설탕 1,올리고당은 2스푼만
넣으세요 부디ㅠㅠ)
소스가 끌어오르면 연근 넣고 강불에서
3분정도 졸이고 그다음엔 국물이 다 없어질때까지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주시면 되는데요!
국물이 다 없어질때까지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은근하게 10분정도 졸여주면
언제 없어지냐 했던 국물들이
결국엔 이렇게 다 없어져요
그리고 나서 캐러멜 색깔 날때 불 끄고
참기름 한바퀴 두르고
통깨 가득 뿌려주고 식히면 완성!
이로써
밥반찬으로 제격인 연근조림이 완성됐어요
오징어볶음도 같이 휘리릭 만들어서
한끼 뚝딱해결~.~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정리 들어갑니다”
1.껍질 깐 연근을 10분정도 식촛물에 담가주기
2.연근을 30분정도 중불에서 푹 삶기
3.물을 적당량 넣고 짜지 않은 간장으로 아빠숟갈 기준
5스푼 설탕 1스푼 넣기
4.연근 소스가 끌어오르면 연근 넣고
3분정도 강불에서 확 졸여 소스 베어들게
하기
5.올리고당 2스푼 넣기(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간 보고 추가로 첨가해주세요)
6.중약불에서 국물이 다 없어질때까지
저어가며 졸이기
7.참기름 한바퀴 두르고 통깨 가득 뿌려 마무리
하는데 장장 한시간반정도 걸려서 넘 기빨렸지만
해놓고 보니 이만한 밥반찬이 없네요
레알 밥도둑ㅎㅎ
다들 만들어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당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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