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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 꾸러미

연남동 맛집 미쁘동,드디어 가다



안녕하세요 부보상의 보형 입니다ㅎㅎ
뭔가 오랜만의 포스팅 같은 느낌

이 아니고 실제로 오랜만이네요ㅎㅎ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엊그제 그나랑 다녀온
연남동 맛집 미쁘동 후기로 돌아왔어요



그나가 저보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행이 함께 안오면 못 들어 간다고 해서
홍대역에서 내리자마자 엄청 뛰어서
미쁘동에 도착했어요ㅎㅎ

그래도 웨이팅이 있어서
다해서 토탈 20분 정도 기다리고
마침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연남동 맛집 미쁘동의 내부입니당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뜻하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데 테이블이 주로
2인용 테이블이 많아서 4인 이상 오신 분들은
필히 더 오래 기다려야 하니
두명 두명 나눠서 앉으시는걸 추천 합니다

실제로 저희 앞의 분들이
4명이셨는데 4인용 테이블 자리가 안나서
저희가 더 일찍 들어갔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먹고 싶었던 연남동 맛집의 메인 메뉴
우니 미쁘동이랑 연어 소바 시키고
서브 메뉴로 게딱지장도 시켰어요
그리고 SNS에 태그해서 올리면
고로케를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오늘도 득달같이 올렸답니다ㅎㅎ


연어소바 부터 먹어 봤어요
일반 메밀소바에 생연어가 얹어져 있는건데 확실히
연어가 하나도 안비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연어가 세점 밖에 없어서
감칠맛만 나고 그 다음부턴 그냥 면만
먹어야 되서 좀 슬펐어요

메밀 소바 국물은 굉장히 달짝지근하고
짭잘해서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일식소바 좋아해서 호





다음은 미쁘동의 메인 메뉴 우니 미쁘동이에요
밥에 와사비랑 성게알이랑 감태랑 회가
얹어져 있는데

밥에 재료들 잘 얹어서
같이 나온 간장 소스를 부어서 먹는거였어요


맛은 완전 굿
성게일이 너무 부드럽고 회랑 밥이랑
식감도 너무 좋고 소스 맛도 잘 어울렸어요

괜히 대표 메뉴가 아니네요
이건 꼭 드셔 보시길

저희는 다채롭게 먹고 싶어서
우니 미쁘동이랑 소바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다시 간다면
소바는 패스하고 1인1 우니 미쁘동 하고 싶어요



게딱지장도 나왔어요
게딱지 안에 있는 내장이 주 요리인데
그냥 먹으면 내장 특유의 씁쓸한 맛이 강해서
밥 시켜서 비벼먹었어요


밥 비벼 먹으니까 그나마 좀 나았는데
간이 싱겁기도하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서
다시 가면 이건 안 시킬거 같아요...

돈아까웠어요ㅠ


이건 SNS 의 업로드 하고 공짜로 받은 가니 고로케
입니다



겉에는 바삭하고 안에는 가니 크림 때문에
완전 촉촉 한 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가니가 근데 게인가..?
약간 게맛이 나더라구요

저는 이게 더 감칠맛 있어서 좋았어요


회 한 점도 사이드 메뉴로 나왔는데
씹히는 맛도 좋고 완전 싱싱한 맛이였습니돠


우니 미쁘동이 참 맛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로 미쁘동 맛있게 먹는 방법에
밥을 삼분의일 정도 먹고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길래
그렇게 해서 먹어 봤는데

갑자기 된장국에 밥 말은 그 느낌 이상 이하도
아니게 돼서 메뉴판을 원망 했답니다

육수 안붓고 그냥 먹는게 훨씬 맛나요
참고하세요

아무튼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고 와서
다음에 웨이팅이 없다면 또 가고 싶어요
웨이팅이 많다면 잘 모르겠어요


그럼 20000